맞벌이 부부인 저희는 빨래를 주로 주말에 몰아서 합니다. 몰아서 빨래를 하다 보니 빨래량이 어마어마하였고 가끔씩 건조대에 빨래를 널어 말릴 공간이 없어 곤혹을 치르곤 했죠. 그래서 이번에 큰마음을 먹고 건조기를 구매하였습니다. 시중에 건조기는 보통 LG나 삼성 건조기를 많이 구매하는데 저희는 보통 삼성 전자제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17KG 용량을 구매하였어요. 아래는 사용 후 느낀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제습기보다 더 조용한 건조기
보통 옛날 세탁기들의 경우 사용 시 소음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건조기를 구매하여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문제도 굉장히 걱정거리였는데요. 신기한 게 건조기에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제습기보다 더 소음이 작아요. 그래서 밤늦은 시간이나 아이들이 자고 있는 시간에도 충분히 가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세탁기와 함께 건조기를 설치할 공간이 없는 집도 집안 여유로운 공간 어디서나 설치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번의 터치로 뽀송뽀송하게 건조
제품에 섬세해진 9개의 새로운 AI 초고속 건조 센서가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측정하여 공유한다고 하였는데 정말 한 번의 간단한 터치로 조용하게 모든 빨래들이 완벽하게 건조되었습니다. 또한, 드럼통의 온도가 그렇게 높게 작동되지 않아 옷감이 상할만한 옷들도 걱정 없이 건조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집에서 사용하는 건조기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기능을 설정한 뒤 건조해야 했지만 그랑데 건조기는 특수한 옷감 재질이 아닌 이상 한 번의 원터치로 AI코스 연동이 되어 간단하고 빠르게 건조가 되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에어살균 기능으로 각종 유해 세균까지 제거
제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봄에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아주 예민합니다. 하지만 그랑데 건조기의 에어살균+ 기능으로 꽃가루와 더불어 진드기 등 각종 세균까지 제거가 되기 때문에 아주 안심하고 사용했습니다. 특히 신혼집에 혼수로 건조기를 많이 구매하는데 새집증후군에 원인이 되는 모든 집먼지 진드기까지 제거가 가능하니 신혼부부 혼수 가전제품으로는 정말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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