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아이들 방에 컴퓨터에 의자가 필요하여 구매한 에이픽스 울프 컴퓨터 게이밍 의자 GC001입니다. 아이 친구가 사용한다길래 추천받아 구매하였는데 저도 사용해보니 게임할때뿐만이 아니라 책 읽을때 사용해도 되겠더라구요. 오늘 이 의자에 관한 장단점을 설명해보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조립
게이밍의자같은 경우 대부분 인터넷 배송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조립이 힘들면 기계치인 저희 가족에게 어려움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자들과 조립단계가 7단계 밖에 없고 나사를 조이는 것도 10번정도만 하면 끝이 났습니다. 부품 및 설명서 모두 아주 직관적으로 간단하고 조립시퀀스가 복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래서 1시간 미만의 시간으로 조립하였고 간단한 조립 프로세스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10분만에 잠드는 푹신한 허리쿠션
게임이 아니고 침대처럼 잠을 자도 될 정도로 푹신한 허리쿠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목 쿠션도 편하고 쿠션이 없어도 의자 앉을때 불편하지 않지만 쿠션이 있는게 10배 이상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표현이 이럴때 사용하는 표현 같습니다. 게임말고 밤에 잘때 사용해도 될 것 같았어요. 180도 기울이고 누우니까 일어나기가 싫었습니다. 하지만 인조가족재질 특성상 냄새 및 쿠션감은 다른 고가격 제품에 비해 퀄리티가 부족한 면은 있습니다.
네방향 조절이 가능한 손 받침대
이 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상, 하, 좌, 우 및 손받침대의 방향전환까지 모든 부분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쉽게 망가지거나 할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튼튼한 구조와 품질로 출시된 것 같습니다. 손받침대와 다른 부품 간격사이에도 마감처리가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어 플라스틱이 벗겨진다거나 오래 사용 한 뒤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요즘 의자의 가격이 최소 30만원에서 40만원 이상의 제품들도 많은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가성비가 아주 높다고 생각듭니다.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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